가족을 대표하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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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두현 댓글 0건 조회 883회 작성일 21-05-20 11:41본문
안녕하십니까?
2021-05-17 유품정리 맡겼던 사람입니다.
모든 걸 마무리하고 한분 한분 감사한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는 중입니다.
수많은 장례식장에서 아픈 이별을 감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지만 이 슬픔이 제 고유의 감정이 되어 참 아팠습니다.
하지만 감정과 별개로 처리해야 할 현실들이 많아 고단했습니다.
유품정리도 사실... 처음인 만큼 직접할 수도 있었지만 많은 것들이 저와 가족들이 감내하기 힘들었기에
최대한 꼼꼼하게 잘 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았습니다.
덕분에 어머니의 추억도 저에 대한 사랑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소중히 전달주신 유품속에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했기에...
아팠던 감정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.
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라는...말에도 무거웠던 감정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가족을 대표하여 가장 김두현 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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